사외이사, 연봉 수천만원짜리 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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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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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별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464개 상장사 가운데는 58.4%가 사외이사에게 월 average(평균) 100만∼3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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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연봉 수천만원짜리 거수기
사외이사, 연봉 수천만원짜리 거수기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사외이사 대부분은 이사회 참석 수준의 역할만 하면서도 월 average(평균) 348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중 별도 사외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경우는 16%에 그쳤다. 이 중 반대견해 을 받은 상장사는 12개사로 전체의 0.85%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사외이사 70% 이상이 최대주주·경영진·이사회 등의 추천으로 선임돼 독립성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금감원 측은 “실태(實態)조사 결과 사외이사 독립성·경영정보·교육 등이 문제가되는점 으로 드러났다”며 “공정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설치, 사외이사 보좌 조직 지정, 사외이사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상장사가 사외이사에게 구체적인 경영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사외이사, 연봉 수천만원짜리 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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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외이사, 연봉 수천만원짜리 거수기
28일 금융감독원이 1403개 상장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analysis(분석) 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은 average(평균) 70%에 달했으나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반대’ 또는 ‘수정’ 견해 을 제시한 적이 있는 상장사는 40개사로 2.85%에 머물렀다. 심지어 이사회 개최 당일에 회의data(資料)를 제공하는 상장사도 전체의 9.8%에 달했다.
매년 수천만원의 보수를 받는 사외이사 역할이 ‘거수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 상장사 중 사외이사에게 분기 1회 이상 경영정보를 제공한 곳은 43.6%로 절반에도 못미쳤다. 매월 300만원 이상을 지급한 곳도 21.8%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