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방송시장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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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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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3대 방송매체 데이터방송 “스타트”=국내에서는 지난해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가 첫 데이터방송을 처음 한 상태다. 방송위원회 이정아 선임조사관은 “현재 등록 신청한 업체가 한군데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업체로부터 등록 관련 문의가 잇따른다”고 紹介(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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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도 KBS를 처음 으로 대부분의 방송국들이 데이터방송의 본방송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 여기에 BSI 등을 통해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포스데이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데이콤멀티미디어Internet 등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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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넷TV의 서향봉 팀장은 “올 하반기에는 기존 DP들이 세력을 구축한 가운데, 새로운 DP들 8개 업체정도가 생겨나서 도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 참조>
위성방송·케이블방송·지상파 등 3대 방송매체가 올해 하반기 데이터방송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데이터프로바이더(DP)들간 경쟁이 치열해질 展望이다. 또한 한미은행, 도미노피자, BBQ, 산림청 등도 시장 참여를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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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은 9월 시범방송과 11월께 본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센터(DMC)사업자인 BSI가 올 하반기 시범 방송을 준비하는 가운데, MSO인 씨앤앰커뮤니이션은 데이터방송 서비스 개시를 위한 기술적인 검토에 나서는 등 주요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를 目標(목표)로 뛰고 있다
◇DP 경쟁 “뜨겁다”=우선 유리한 입장을 차지한 DP들은 스카이라이프와 CJ케이넷에 콘텐츠를 공급하거나 공급 예정인 업체들이다. 이르면 연말께 본방송이 처음 될 예정이다. 이 중 씨네21·젠터닷컴·한진정보통신 등이 새롭게 등록을 마치고 데이터 방송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의 데이터방송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 연말께 45만명을 바라보는 등 수익 기반 마련에서도 한 발 앞서간다. 이들 업체들은 여세를 몰아 CJ케이블넷의 데이터방송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국내 시장을 이끌어갈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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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DP들에게 있어 올해 하반기가 시장 안착과 초기 주도권 장악을 위한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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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7월 현재 전용데이터서비스에 등록한 업체는 디티비플러스·겜채널·에어코드·아카넷TV 등 12개 법인, 13개 채널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의 DP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실제 데이터방송을 제공해온 노하우에서 앞선다.
